[작성자:] admin

  • 메뉴 1만 원짜리 하나 팔면 실제 얼마 남을까? 음식점 메뉴별 수익 계산

    메뉴 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그냥 1만 원짜리 메뉴입니다.

    그런데 사장 입장에서는 이 1만 원이 전부 내 돈이 아닙니다.

    재료비가 빠지고,

    카드수수료가 빠지고,

    포장비가 들고,

    직원 인건비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메뉴를 팔 때는

    “얼마에 파느냐”보다 “하나 팔고 실제 얼마가 남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1만 원 메뉴, 비용을 순서대로 빼보면

    항목예시 금액남는 금액
    판매가10,000원10,000원
    재료비 30%-3,000원7,000원
    카드수수료 예시-100원6,900원
    포장비 예시-500원6,400원
    배달 관련 추가비용 예시-1,500원4,900원

    여기서 남은 4,900원도 순이익은 아닙니다. 인건비·임대료·공과금 같은 비용이 더 남아 있습니다.


    1만 원짜리 메뉴, 원가 30%면 얼마 남을까?

    아주 단순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판매가 10,000원.

    식재료 원가가 30%라면

    재료비는 3,000원입니다.

    일단 7,000원이 남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네.”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다른 비용이 들어갑니다.


    카드수수료도 있습니다

    카드 결제를 받으면 수수료가 생깁니다.

    정확한 수수료율은 사업장과 결제 구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예를 들어 1%라고 가정하면

    10,000원의 1%는 100원입니다.

    이제 남는 돈은

    6,900원입니다.


    포장판매라면 포장비도 들어갑니다

    용기,

    뚜껑,

    비닐,

    젓가락,

    소스컵.

    한 메뉴당 포장비가 5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6,900원 – 500원 =

    6,400원

    이 남습니다.

    이제 조금씩 줄어드는 게 보입니다.


    배달이면 더 달라집니다

    배달 주문이라면

    플랫폼 수수료,

    결제비용,

    할인 부담,

    배달 관련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플랫폼과 계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단순 예시로만 보겠습니다.

    배달 관련 추가비용이 1,500원이라고 가정하면

    6,400원 – 1,500원 =

    4,900원

    입니다.


    그럼 4,900원이 순이익일까?

    아닙니다.

    아직 직원 인건비를 안 넣었습니다.

    임대료도 안 넣었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

    세제,

    POS,

    보험료,

    세무비용

    같은 고정비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메뉴 하나 팔고 남은 4,900원은

    순이익이 아니라 다른 비용을 내기 전의 돈이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인건비까지 메뉴 하나에 나눠보면?

    예를 들어 한 달 인건비가 1,000만 원이고

    한 달에 메뉴를 5,000개 판매한다고 해보겠습니다.

    단순하게 나누면

    메뉴 하나당 인건비 부담은

    약 2,000원입니다.

    앞에서 4,900원이 남았으니까

    2,000원을 빼면

    2,900원

    입니다.

    이제야 메뉴 하나가 실제로 얼마를 남기는지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임대료까지 나누면 더 줄어듭니다

    월 임대료가 300만 원이고

    월 판매량이 5,000개라면

    메뉴 하나당 임대료 부담은

    약 600원입니다.

    2,900원 – 600원 =

    2,300원

    입니다.

    아직 공과금과 기타비용은 안 넣었습니다.


    1만 원 팔아서 2천 원 남는 구조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좀 놀랄 수 있습니다.

    손님은 1만 원을 냈는데

    사장에게 실제로 남는 돈은

    2천 원대일 수도 있습니다.

    매장 구조에 따라서는 더 많이 남을 수도 있고

    더 적게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가 10,000원이라는 숫자만 보고

    “이 메뉴 마진 괜찮다.”

    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원가율 30%짜리 메뉴가 꼭 좋은 메뉴일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가율이 30%여도

    조리시간이 길고,

    직원이 많이 붙어야 하고,

    포장비가 많이 들고,

    배달수수료 부담이 크다면

    실제 수익성은 낮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가율이 35%여도

    조리가 빠르고,

    포장이 간단하고,

    객단가가 높고,

    추가 인력이 필요 없다면

    실제 이익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뉴는 원가율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


    잘 팔리는 메뉴가 꼭 돈 많이 버는 메뉴는 아닙니다

    이것도 중요합니다.

    A메뉴는 하루 100개 팔리고

    B메뉴는 하루 50개 팔린다고 해보겠습니다.

    A메뉴는 하나 팔 때 1,000원 남고

    B메뉴는 하나 팔 때 3,000원 남는다면

    하루 이익은

    A메뉴 10만 원,

    B메뉴 15만 원입니다.

    판매량은 A가 두 배인데

    실제로 남는 돈은 B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메뉴 순위를 볼 때

    판매량 + 실제 이익

    을 같이 봐야 합니다.


    메뉴 가격을 올릴지 고민할 때도 이 계산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메뉴 가격이 10,000원인데

    실제 남는 돈이 1,500원밖에 안 된다고 해보겠습니다.

    이 메뉴가 아주 잘 팔려도

    사장은 바쁜데 이익은 적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판매가를 조정할지,

    재료를 바꿀지,

    포장비를 줄일지,

    조리시간을 줄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가격부터 올리는 게 아니라

    어디서 돈이 빠지는지 먼저 보는 게 순서입니다.


    메뉴 하나당 500원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메뉴 하나에서

    500원을 더 남길 수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하루 100개 판매하면

    하루 5만 원.

    30일이면

    150만 원입니다.

    1년이면

    1,800만 원입니다.

    그래서 메뉴별 수익을 조금만 개선해도

    전체 손익은 꽤 크게 달라집니다.


    사장이 메뉴별로 적어보면 좋은 숫자

    복잡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메뉴 하나당

    판매가

    재료비

    포장비

    수수료

    예상 인건비 부담

    정도만 적어보세요.

    확인 항목1만 원 메뉴 예시
    판매가10,000원
    재료비3,000원
    카드수수료예: 100원
    포장비·기타 변동비실제 사용액 반영
    인건비 부담월 인건비 ÷ 판매수량으로 추정
    최종 확인하나 팔고 실제 얼마가 남는지

    메뉴별 수익성을 조금 더 정확히 보려면 메뉴별 공헌이익 계산법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로 얼마 남는지

    를 계산합니다.

    이걸 메뉴별로 해보면

    “이 메뉴는 많이 팔리는데 별로 안 남네.”

    “이 메뉴는 생각보다 좋은 메뉴네.”

    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메뉴별 수익 계산할 때 꼭 적을 숫자

    1. 판매가
    2. 재료비
    3. 포장비와 결제·플랫폼 수수료
    4. 메뉴 하나당 예상 인건비 부담
    5. 월세·공과금 등 고정비 배분액
    6. 월 판매수량과 메뉴별 총이익

    자주 묻는 질문

    1만 원 메뉴에 원가율 30%면 7천 원이 이익인가요?

    아닙니다. 7천 원은 재료비만 뺀 금액입니다. 카드수수료, 포장비, 인건비, 임대료, 공과금 등 다른 비용이 남아 있습니다.

    메뉴별 인건비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간단히 볼 때 월 인건비를 전체 판매수량으로 나눠 메뉴 하나당 부담액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메뉴마다 조리시간이 크게 다르면 별도로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잘 팔리는 메뉴가 가장 좋은 메뉴인가요?

    판매량뿐 아니라 하나 팔 때 남는 금액까지 봐야 합니다. 판매량이 적어도 공헌이익이 높은 메뉴가 전체 이익에는 더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메뉴는 ‘잘 팔리고 잘 남는 메뉴’입니다

    음식점에서 많이 팔리는 메뉴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잘 팔리면서

    원가도 적절하고,

    조리도 빠르고,

    포장비도 적고,

    인건비 부담도 낮아야

    정말 좋은 메뉴가 됩니다.

    그래서 메뉴를 볼 때는

    매출 1위

    만 보지 말고

    이익 1위

    도 같이 봐야 합니다.

    장사는 매출을 만드는 일이지만

    결국 사장에게 남는 건

    매출이 아니라 이익입니다.

    이제 실제 판매가격을 정할 차례라면 재료비 3,000원짜리 메뉴 가격 계산 사례에서 목표 원가율별 판매가와 포장비·할인을 함께 검토해보세요.

  • 직원 2명 쓰는 음식점, 월매출 얼마는 나와야 버틸까?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직원 한 명과 두 명의 차이가 꽤 큽니다.

    한 명일 때는

    “내가 좀 더 뛰면 되지.”

    하고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두 명이 되면
    매달 나가는 인건비가 눈에 띄게 커집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직원 두 명 쓰려면 매출이 어느 정도는 나와야 하는 거지?”

    이 질문에는 정답 하나가 있는 건 아닙니다.

    매장마다 원가율도 다르고,

    임대료도 다르고,

    직원 급여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숫자로 한 번 계산해보면
    우리 매장이 어느 정도 매출을 만들어야 버틸 수 있는지 감이 잡힙니다.


    직원 두 명 월급이 300만 원씩이라면

    아주 단순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직원 두 명의 월급이 각각 300만 원이라면

    급여만 6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사장이 실제로 부담하는 인건비는
    월급만 있는 게 아닙니다.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도 있고,

    퇴직금 부담도 있고,

    상황에 따라 각종 수당도 생깁니다.

    그래서 직원 한 명당 실제 부담을
    예를 들어 월 350만~360만 원 정도로 잡는다면

    직원 두 명은

    월 700만~720만 원 정도

    가 됩니다.

    월매출직원 2명 인건비 720만 원 기준
    2,000만 원36%
    2,500만 원28.8%
    3,000만 원24%

    벌써 생각보다 큽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이면 어떨까?

    직원 두 명 실제 인건비를
    월 72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약 24%입니다.

    숫자만 보면 아주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음식점은 인건비만 나가는 게 아닙니다.

    식재료 원가가 30%라면

    900만 원.

    인건비 720만 원.

    두 개만 합쳐도

    1,620만 원입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벌써 빠져나갑니다.


    여기에 월세까지 넣어보면

    월세가 3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매출 3,000만 원에서

    원가 900만 원

    인건비 720만 원

    임대료 300만 원

    을 빼면

    1,080만 원이 남습니다.

    그런데 아직 끝이 아닙니다.

    카드수수료,

    배달수수료,

    전기·가스,

    수도,

    소모품,

    세무비용,

    보험료,

    수선비

    같은 돈들이 더 나갑니다.

    그래서 매출 3,000만 원이라고 해서
    사장이 1,000만 원 넘게 가져가는 구조는 아닙니다.


    월매출 2,500만 원이면?

    이번에는 매출이 조금 내려갔다고 해보겠습니다.

    매출 2,500만 원.

    직원 두 명 실제 인건비 72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약 28.8%입니다.

    매출은 500만 원 줄었는데
    직원 월급은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원가율이 30%라면

    원가 750만 원.

    원가 + 인건비만

    1,470만 원입니다.

    매출의 약 59%가 두 비용으로 빠집니다.

    이제 임대료와 다른 비용까지 내면
    사장이 가져갈 돈은 빠르게 줄어듭니다.


    월매출 2,000만 원이면 더 부담스러워집니다

    매출 2,000만 원.

    인건비 720만 원이면

    인건비율이 36%입니다.

    여기에 원가율 30%면

    600만 원입니다.

    원가와 인건비를 합치면

    1,320만 원.

    매출의 66%입니다.

    이 상태에서

    임대료,

    수수료,

    공과금,

    기타 운영비

    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매출 2,000만 원대에서
    직원 두 명을 고정으로 유지하는 매장은

    다른 비용구조가 상당히 가볍지 않다면
    사장 입장에서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직원 두 명이면 최소 매출이 얼마여야 할까?

    여기서 단순히

    “직원 두 명이면 월매출 3천이면 된다.”

    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임대료가 200만 원인 매장과

    800만 원인 매장은 전혀 다릅니다.

    원가율 25%인 매장과

    40%인 매장도 다릅니다.

    다만 내부 관리 기준을 하나 잡아두는 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 두 명의 실제 인건비가 720만 원이고

    인건비율을 25% 안팎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필요 매출은 약

    2,880만 원

    입니다.

    인건비율을 30%까지 허용한다면

    약

    2,400만 원

    입니다.

    숫자로 놓고 보니까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그런데 사장도 매장에서 하루 종일 일한다면?

    여기서 하나 더 봐야 합니다.

    직원 두 명만 인건비로 계산하고
    사장 노동은 0원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이

    주방도 하고,

    발주도 하고,

    직원 관리도 하고,

    마감도 하고 있다면

    사실상 직원 한 명 이상의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장이 정말 돈을 버는지 보려면

    사장 노동의 값까지 따로 한번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직원 두 명을 쓰고
    사장까지 풀타임으로 일해야 겨우 흑자라면

    매장이 생각보다 여유 있는 구조는 아닐 수 있습니다.


    직원 두 명이 꼭 필요한 시간은 언제일까?

    사람을 줄이는 게 항상 답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주문이 몰리고,

    주방이 밀리고,

    손님을 놓치고 있다면

    직원 두 명이 오히려 매출을 만드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전과 오후 대부분 한가한데
    하루 종일 두 명을 고정으로 쓰고 있다면

    시간대별 인력배치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규직 두 명 대신

    피크타임 아르바이트,

    주말 집중근무,

    시간대별 교대근무

    가 더 나은 매장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몇 명 쓰느냐보다 언제 필요한 사람을 쓰느냐입니다.


    인건비를 줄였다가 매출이 줄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 한 명을 줄여서
    월 350만 원을 절약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서비스가 느려지고,

    주문을 놓치면서

    매출이 월 600만 원 줄었다면

    좋은 결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줄일 때도

    절약되는 인건비와 줄어들 수 있는 매출을 같이 봐야 합니다.


    직원 수보다 중요한 건 매출 대비 인건비입니다

    직원 두 명을 쓴다고
    무조건 인건비가 높은 매장은 아닙니다.

    월매출 5,000만 원에서
    인건비가 72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약 14.4%입니다.

    반대로 월매출 2,000만 원이면

    36%입니다.

    같은 직원 두 명인데
    매출에 따라 완전히 다른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직원 몇 명 쓰세요?”

    보다

    “매출 대비 인건비가 몇 퍼센트예요?”

    가 훨씬 중요한 질문입니다.


    사장이 매달 한번 계산해보면 좋습니다

    복잡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한 달 매출을 적습니다.

    그다음

    직원 급여,

    사업주 부담 보험료,

    퇴직금 부담,

    각종 수당

    을 합칩니다.

    그리고

    총 인건비 ÷ 매출

    을 계산합니다.

    지난달 25%였는데
    이번 달 33%가 됐다면

    왜 그런지 한번 봐야 합니다.

    직원이 늘었는지,

    매출이 줄었는지,

    연장근무가 많았는지,

    휴일근무가 늘었는지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직원 두 명을 쓸 수 있는 매출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직원 두 명을 쓰려면
    월매출이 무조건 얼마여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을 기준으로 직원 1·2·3명일 때 인건비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월매출 3,000만 원 음식점, 직원 몇 명까지 쓸 수 있을까?에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있습니다.

    매출이 줄어도
    직원 월급은 바로 줄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정 인력이 많을수록
    매출이 떨어지는 달의 충격이 커집니다.

    직원 두 명이 필요한 매장인지,

    추가 인력이 실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는 직원 추가채용에 필요한 매출 계산도 함께 보면 더 명확합니다.

    시간대별로 한 명만 있어도 되는지,

    그리고 지금 매출에서
    현재 인건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이 세 가지만 봐도
    인력 운영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사람을 쓰는 게 문제가 아니라,
    현재 매출이 그 사람의 비용을 감당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 월매출은 괜찮은데 통장잔고가 줄어드는 이유, 사장이 놓치는 현금흐름 5가지

    매출과 순이익이 나쁘지 않은데 통장잔고가 줄어든다면 손익보다 현금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카드매출 정산 시차, 세금, 대출 원금 상환, 재고 증가, 사장 개인 인출처럼 장부상 이익과 실제 현금잔고를 다르게 만드는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은 나쁘지 않습니다.

    손익표를 봐도
    완전 적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통장잔고는 계속 줄어듭니다.

    그러면 사장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합니다.

    “분명히 장사는 하는데 왜 돈은 자꾸 없어지지?”

    이럴 때는 순이익만 보면 안 됩니다.

    중요한 건 현금흐름입니다.

    쉽게 말하면

    장부상 얼마 남았느냐보다, 실제로 돈이 언제 들어오고 언제 빠져나가느냐를 봐야 합니다.

    통장잔고가 줄어드는 원인왜 현금이 줄어드나
    카드·플랫폼 정산 시차매출은 발생했지만 아직 입금되지 않음
    세금통장에 들어온 돈 중 일부는 납부를 위해 남겨둬야 함
    대출 원금 상환손익과 별개로 실제 현금이 빠져나감
    재고 증가현금이 상품·재료로 바뀌어 묶임
    사장 개인 인출사업에서 번 돈이 생활비 등으로 빠져나감

    1. 카드매출은 바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아닙니다

    가장 먼저 생기는 착각입니다.

    오늘 POS에서 매출 200만 원이 찍혔다고 해도
    그 돈이 오늘 바로 통장에 200만 원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카드매출은 정산일이 있고,

    플랫폼 매출도 정산주기가 있고,

    입점매장이라면 수수료를 뺀 뒤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은 이미 발생했는데
    통장에는 아직 돈이 안 들어온 상태가 생깁니다.

    장부에는 매출이 잡혀 있는데
    현금은 없는 겁니다. 카드매출이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구조는 자영업자 카드매출 정산 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쌓이면

    “매출은 있는데 왜 통장엔 돈이 없지?”

    라는 느낌이 생깁니다.


    2. 부가세는 내 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따로 봐야 합니다

    이것도 정말 많이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부가세 포함 매출이 1,100만 원이라면
    그중 100만 원은 부가세입니다.

    그런데 통장에 1,100만 원이 들어오면
    전부 내 돈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식자재 사고,

    월급 주고,

    카드값 갚고,

    생활비 쓰고 나면

    나중에 부가세 납부할 때 돈이 부족해집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분명히 돈 있었는데 어디 갔지?”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가세는 들어오는 순간부터
    내 돈과 분리해서 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3. 대출 원금 상환은 손익보다 통장에 더 크게 느껴집니다

    대출이 있으면 매달 이자만 나가는 게 아닙니다.

    원금도 갚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원금 200만 원,

    이자 40만 원

    을 갚는다고 해보겠습니다.

    회계상 비용으로 보는 범위와
    통장에서 빠지는 돈은 다를 수 있습니다.

    통장에서는 매달 240만 원이 실제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손익표상으로는 돈이 남아 보여도
    대출 원금 상환 때문에 현금이 계속 줄 수 있습니다.

    이게 현금흐름을 따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4. 재고를 많이 사면 통장 돈이 먼저 나갑니다

    예를 들어 식자재를 평소보다 많이 사서
    재고가 500만 원어치 쌓였다고 해보겠습니다.

    그 재료가 아직 다 팔린 건 아닙니다.

    하지만 돈은 이미 거래처에 지급했습니다.

    그래서 장부상으로는 재고가 자산으로 남을 수 있어도
    통장에서는 현금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특히

    대량구매,

    행사 대비 선발주,

    성수기 대비 재고확보

    같은 걸 하면
    현금이 한 번에 많이 묶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고는 단순히 “물건이 많다”가 아니라

    통장 돈이 재고로 바뀌어 있는 상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재고가 현금을 얼마나 묶는지는 냉장고 재고가 현금을 묶는 이유와 함께 보면 더 명확합니다.


    5. 사장 개인 생활비가 사업통장에서 빠져나가면 더 헷갈립니다

    개인사업자는 특히 이 문제가 많습니다.

    회사 돈,

    생활비,

    카드값,

    가족비용

    이 한 통장에서 섞이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장사에서 월 500만 원 남았는데

    사장 개인 생활비로 300만 원 쓰고,

    자동차 할부 100만 원,

    보험료 50만 원,

    개인 카드값 100만 원

    이 나갔다면

    통장에서는 이미 마이너스입니다.

    사업 자체는 이익인데
    개인 지출 때문에 통장잔고가 줄어든 겁니다.

    그래서 사업통장과 개인통장은
    가능하면 분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순이익’과 ‘현금잔고’는 같지 않습니다

    이 둘을 같은 걸로 보면 계속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순이익이 700만 원이라고 해도

    부가세로 묶어둬야 할 돈,

    대출 원금 상환,

    재고 증가,

    사장 개인 인출

    이 있으면

    통장에 남는 돈은 훨씬 적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부상 이익은 적어도
    매출대금이 몰아서 들어오는 달에는

    통장잔고가 많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이익과 현금을 따로 보는 것입니다.


    사장이 매달 꼭 확인하면 좋은 5가지

    복잡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한 달이 끝날 때 아래 다섯 가지를 같은 기준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 실제 입금된 매출대금
    • 실제 지급한 매입비·인건비
    • 세금으로 따로 빼둘 돈
    • 대출 원금과 이자
    • 사장 개인 인출액

    이 다섯 가지만 봐도
    통장잔고가 왜 줄었는지 훨씬 잘 보입니다.


    통장잔고가 줄었다고 무조건 장사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 장비를 샀거나,

    재고를 많이 확보했거나,

    대출 원금을 많이 갚았다면

    통장잔고가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업이 나빠진 건 아닙니다.

    반대로 통장에 돈이 많다고
    사업이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부가세를 아직 안 냈거나,

    거래처 대금을 아직 안 줬거나,

    직원 급여 지급 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장잔고만 보고
    사업 상태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현금흐름이 꼬이면 흑자여도 힘들 수 있습니다

    장부상으로는 이익이 나는데
    현금이 부족해서

    급여일이 걱정되고,

    거래처 결제가 밀리고,

    카드값이 부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흔히

    “흑자인데 돈이 없는 상태”

    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매출과 순이익만큼
    현금흐름도 중요합니다.


    현금흐름 FAQ

    순이익이 나는데 통장잔고가 줄어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대출 원금 상환, 재고 증가, 세금 납부 준비, 사장 개인 인출처럼 손익과 실제 현금 이동이 다르게 나타나는 항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통장잔고가 많으면 사업이 잘되고 있다는 뜻인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직 지급하지 않은 거래처 대금, 급여, 세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가능한 현금과 앞으로 빠져나갈 돈을 함께 봐야 합니다.

    결국 사장은 ‘얼마 벌었나’와 ‘얼마 남아 있나’를 따로 봐야 합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매출 숫자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다음 순이익을 봅니다.

    그런데 실제 운영에서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통장에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가?”

    입니다.

    장부상 이익과
    실제 현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

    이익,

    현금

    이 세 가지를 따로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장사는 이익을 만드는 일이고,
    운영은 현금을 끊기지 않게 관리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가 같이 돌아가야
    사장이 덜 불안해집니다.

  • 음식점 폐기, 하루 3만 원이면 한 달에 얼마일까? 버리는 재료가 순이익을 깎는 구조

    음식점에서 제일 아까운 돈이 뭘까 생각해보면
    의외로 폐기가 큽니다.

    조금 남은 고기,

    시든 채소,

    남은 밥,

    유통기한 지난 소스,

    안 팔린 반찬.

    하루하루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조금 버렸네.”

    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한 달 쌓이면
    생각보다 큰돈이 됩니다.


    하루 3만 원 버리면 한 달에 90만 원입니다

    계산은 아주 단순합니다.

    하루 폐기 3만 원.

    30일이면

    90만 원입니다.

    하루 5만 원이면

    150만 원입니다.

    하루 10만 원이면

    한 달에 300만 원입니다.

    문제는 이 돈이
    매출표에는 잘 안 보인다는 겁니다.

    이미 돈을 주고 산 재료인데
    손님에게 팔지 못하고 버렸으니

    결국 매출 없이 나간 원가입니다.


    폐기는 왜 원가율을 올릴까?

    예를 들어 월매출이 3,000만 원이고
    정상적인 식재료 사용액이 9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원가율은 30%입니다.

    그런데 한 달 폐기가 150만 원 생겼다면

    실제 식재료 관련 지출은 1,050만 원이 됩니다.

    원가율은 35%가 됩니다.

    매출은 똑같은데
    폐기 하나 때문에 원가율이 5%포인트 올라간 겁니다.

    이 차이는 한 달 150만 원,

    1년이면 1,800만 원입니다.


    폐기는 단순히 “버린 양”만 보면 안 됩니다

    같은 한 통을 버려도
    재료마다 손실금액은 다릅니다.

    상추 한 봉지와

    소고기 1kg,

    연어 한 팩,

    치즈 한 박스

    는 금액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폐기를 기록할 때는

    몇 개 버렸는지보다 얼마어치 버렸는지

    를 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왜 폐기가 생길까?

    폐기는 대부분 몇 가지 이유에서 생깁니다.

    가장 흔한 건 과다발주입니다.

    “주말이니까 많이 팔리겠지.”

    하고 많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적으면 재고가 남습니다.

    또 하나는 메뉴가 너무 많을 때입니다.

    메뉴마다 전용 재료가 있으면
    잘 안 팔리는 메뉴의 재료가 계속 남습니다.

    직원마다 계량이 다르거나,

    보관을 잘못하거나,

    선입선출이 안 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할인해서라도 팔면 폐기보다 낫지 않을까?

    경우에 따라 맞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안에 팔지 않으면
    내일 버려야 하는 상품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정가 1만 원인데
    3천 원 할인해서 7천 원에 팔 수 있다면

    원가와 다른 비용을 보고
    폐기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판매가 계속 반복되면
    손님이 정가를 안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할인은
    폐기 해결책 중 하나이지

    발주 문제를 계속 덮는 방법이 되면 안 됩니다.


    폐기 3만 원을 1만 원으로 줄였을 때 절감액 계산

    폐기액은 판매가격이 아니라 이미 투입한 원재료·상품의 취득원가로 기록하세요. 아래는 30일 영업하고 하루 폐기 원가가 동일하다는 단순 가정입니다.

    하루 폐기 원가30일 폐기 원가3만 원 기준 절감 가능액
    3만 원90만 원0원
    2만 원60만 원30만 원
    1만 원30만 원60만 원

    하루 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줄이면 한 달에 폐기 원가를 60만 원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폐기 원가가 이미 매장 전체 재료 사용원가에 포함됐다면 손익표에서 폐기액을 다시 별도 비용으로 더하면 이중 계산입니다. 절감액이 그대로 최종 순이익 증가액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품절과 매출 변화, 추가 보관·인건비를 함께 확인하세요.

    매일 마감할 때는 품목 / 준비량 / 판매량 / 폐기량 / 폐기원가 / 폐기사유를 기록하면 됩니다. 반복적으로 폐기되는 품목을 먼저 찾아 생산량이나 발주량을 조절하세요. 매출 대비 폐기율과 재료 사용원가 대비 비율은 음식점 폐기율 계산법과 함께 비교하세요.

    폐기를 줄이려면 제일 먼저 뭘 해야 할까?

    복잡하게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딱 일주일만
    폐기 내역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 날짜
    • 품목
    • 수량
    • 금액
    • 폐기 이유

    이 다섯 개만 적으면 됩니다.

    일주일만 해도 패턴이 보입니다.

    “매주 월요일에 샐러드가 남네.”

    “금요일마다 밥이 많이 남네.”

    “이 메뉴 재료가 계속 폐기되네.”

    이런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폐기 이유를 적는 게 중요한 이유

    그냥

    “폐기 5만 원”

    이라고 적으면
    나중에 뭘 고쳐야 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유를

    과다발주,

    유통기한,

    조리실수,

    판매부진,

    보관불량

    처럼 적어두면
    해결방법이 달라집니다.

    과다발주면 발주량을 줄이면 되고,

    판매부진이면 메뉴를 손봐야 하고,

    보관불량이면 냉장고 관리부터 봐야 합니다.


    메뉴별 폐기를 보면 더 잘 보입니다

    매장 전체 폐기액만 보면
    어떤 메뉴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폐기 120만 원 중

    A메뉴 관련 폐기 10만 원,

    B메뉴 20만 원,

    C메뉴 90만 원이라면

    문제는 C메뉴입니다.

    이 메뉴가 많이 팔리지도 않는데
    전용 재료까지 많이 버린다면

    메뉴를 유지할 이유가 있는지 다시 봐야 합니다.


    발주를 줄이면 품절이 걱정되지 않을까?

    당연히 걱정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적게 시키는 게 답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많이 시키는 것과 정확하게 시키는 건 다르다

    는 겁니다.

    지난 4주 판매량을 보고,

    요일별 판매량을 보고,

    주말과 평일을 나눠서 보면

    발주량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감으로 발주하는 것보다
    데이터로 발주하는 게 폐기를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하루 3만 원 폐기를 1만 원으로 줄이면?

    하루 2만 원을 줄이는 겁니다.

    30일이면

    60만 원입니다.

    1년이면

    720만 원입니다.

    매출을 720만 원 더 올리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매출은 늘어나면
    그 매출을 만들기 위한 원가와 수수료가 따라옵니다.

    하지만 이미 버리고 있던 돈 720만 원을 줄이면
    그 효과는 이익에 훨씬 직접적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폐기 관리는
    매출을 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들과 폐기 기준을 같이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장 혼자만 폐기를 신경 쓰면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직원들도

    어떤 건 버려야 하는지,

    어떤 건 먼저 사용해야 하는지,

    얼마가 남으면 다음 발주를 줄여야 하는지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교대근무가 있는 매장은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면 폐기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결국 폐기는 “버린 음식”이 아니라 “버린 돈”입니다

    폐기를 볼 때
    음식물 쓰레기통만 보면 안 됩니다.

    그 안에는

    재료비,

    발주비용,

    보관비용,

    직원 노동시간

    까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폐기를 줄이는 건
    단순히 아끼는 문제가 아닙니다.

    순이익을 지키는 문제입니다.

    하루 3만 원이 작아 보여도
    한 달이면 90만 원입니다.

    그 숫자를 보기 시작하면
    발주가 달라지고,

    메뉴가 달라지고,

    결국 남는 돈도 달라집니다. 폐기금액을 매출이나 식재료 매입과 비교하려면 음식점 폐기율 계산법까지 함께 보면 폐기 수준을 더 정확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음식점 매출은 같은데 순이익이 줄어드는 이유 6가지, 사장이 꼭 봐야 할 숫자

    매출이 지난달과 같아도 남는 돈이 줄어드는 달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손님 수나 매출액보다 재료비·총인건비·수수료·기타 운영비가 각각 얼마나 변했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 3,000만 원인 두 달을 비교했을 때, 재료비가 150만 원, 인건비가 50만 원, 수수료가 30만 원, 기타 운영비가 50만 원씩 늘었다면 전체 비용 차이는 280만 원입니다. 본문에서 항목별 계산표를 보여주겠습니다.

    이 글은 매출이 그대로일 때 이익이 줄어드는 원인을 확인하는 글입니다. 카드 입금 지연이나 대출 상환처럼 장부상 이익과 현금흐름이 달라지는 문제는 현금흐름 점검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1. 원가율이 조금만 올라가도 순이익은 바로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이 3,0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원가율이 30%면

    원가는 900만 원입니다.

    그런데 다음 달 원가율이 35%가 되면

    1,050만 원이 됩니다.

    매출은 똑같이 3,000만 원인데
    한 달에 150만 원이 더 빠져나갑니다.

    1년이면 1,8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원가율 3~5% 차이를
    별것 아니라고 보면 안 됩니다.


    2. 인건비는 매출이 줄어도 바로 줄지 않습니다

    인건비는 특히 무섭습니다.

    매출이 잘 나올 때는
    직원 3명이 있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매출이 조금만 줄어도
    직원 월급은 그대로 나갑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 4,000만 원에
    인건비 1,00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25%입니다.

    그런데 매출이 3,500만 원으로 떨어지면

    같은 인건비 1,000만 원이
    약 28.6%가 됩니다.

    직원은 그대로인데
    비율은 나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장 입장에서는
    “직원이 많아졌나?”만 볼 게 아니라

    지금 매출에 현재 인력 구조가 맞는지를 봐야 합니다.


    3. 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이 빠집니다

    카드수수료,

    배달앱 수수료,

    플랫폼 이용료,

    온라인 주문 수수료,

    입점 수수료.

    한 개 한 개 보면
    몇 퍼센트 안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매출이 커지면
    이 작은 퍼센트가 돈으로는 꽤 큽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 3,000만 원에서
    수수료가 평균 5%라면

    150만 원입니다.

    6%면

    180만 원입니다.

    1% 차이만 나도
    한 달 30만 원,

    1년이면 360만 원입니다.


    4. 폐기는 매출에는 안 보이는데 돈은 이미 나갔습니다

    이게 진짜 아깝습니다.

    고기 조금,

    야채 조금,

    밥 조금,

    소스 조금.

    하루하루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 3만 원어치만 버려도

    30일이면 90만 원입니다.

    하루 5만 원이면

    150만 원입니다.

    문제는 폐기 금액을 따로 안 적으면
    사장은 이 돈이 어디서 사라졌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그래서

    “재료값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하고 끝납니다.

    실제로는 폐기가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5. 할인과 서비스가 많아지면 매출은 그대로인데 이익은 줄어듭니다

    2,000원 쿠폰,

    음료 서비스,

    반찬 추가,

    무료 토핑,

    포장비 무료.

    손님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그런데 사장 입장에서는
    다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할인과 서비스로
    100만 원을 더 썼다고 해보겠습니다.

    매출은 그대로인데
    순이익은 100만 원 줄어듭니다.

    그래서 행사할 때는
    주문 수만 볼 게 아니라

    행사하고 나서 실제 얼마가 남았는지를 봐야 합니다.


    6. 잘 팔리는 메뉴가 바뀌면 전체 이익도 달라집니다

    메뉴마다 원가율이 다릅니다.

    A메뉴 원가율 25%

    B메뉴 원가율 30%

    C메뉴 원가율 40%

    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A메뉴가 제일 잘 팔렸는데
    요즘 C메뉴가 많이 팔린다면

    전체 매출은 그대로여도
    전체 원가율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만 보면

    “지난달이랑 똑같네.”

    인데

    실제로는
    수익성이 안 좋은 메뉴 비중이 커진 걸 수도 있습니다.


    같은 월매출 3,000만 원인데 280만 원 차이가 나는 이유

    원가율·인건비·수수료·운영비가 동시에 변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아래는 부가세를 제외한 가상의 두 달 손익 비교표이며, 재료 사용원가에는 이미 폐기분을 반영하고 나머지 비용은 중복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비교 항목지난달이번 달변화
    월매출3,000만 원3,000만 원0원
    식재료 사용원가900만 원1,050만 원+150만 원
    총인건비750만 원800만 원+50만 원
    수수료120만 원150만 원+30만 원
    기타 운영비300만 원350만 원+50만 원
    위 비용 차감 후 잔액930만 원650만 원−280만 원

    월매출은 같아도 비용이 280만 원 늘어나면, 이 표에서 계산한 잔액도 280만 원 줄어듭니다. 세금·이자·감가상각과 사업주 노동의 대가 등 누락 항목이 있을 수 있어 이 잔액을 확정 순이익이나 통장잔고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매달 같은 기준으로 항목별 증감을 기록하는 게 핵심입니다.

    매출이 그대로라면 가장 먼저 지난달과 이번 달의 재료 사용원가, 총인건비, 수수료, 임차료와 기타 운영비를 같은 순서로 나란히 놓으세요. 원가가 올랐다고 해서 매입액만 비교하면 재고 증가를 원가 상승으로 착각할 수 있으니 매입액과 사용원가의 차이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그래서 사장이 꼭 봐야 하는 숫자는 몇 개 안 됩니다

    복잡한 회계표까지 매일 볼 필요는 없습니다.

    한 달 끝나면 이것만 확인해도 됩니다.

    매출

    원가

    인건비

    수수료

    폐기·할인·기타비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로 남은 돈

    입니다.

    몇 달만 적어보면
    어디서 돈이 새는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같은 매출일 때 월말에 확인할 다섯 가지

    • 실제 재료 사용원가: 매입액만 합산하지 말고 월초·월말 재고와 폐기 반영 여부 확인
    • 총인건비: 급여 외 사업주 부담분과 추가 근무시간 확인
    • 판매 수수료: 카드·배달·기타 채널별 실제 차감액과 매출 기준 확인
    • 할인·서비스: 이미 순매출에서 차감한 할인은 비용에 이중 계상하지 않기
    • 기타 고정비: 월세·관리비·공과금 등 기준이 바뀌었는지 확인

    같은 기준으로 두 달의 손익표를 나란히 놓으면 어떤 항목이 이익을 깎았는지 숫자로 드러납니다. 문제 항목이 확인된 다음에 가격·메뉴·근무표를 바꾸는 게 순서입니다.

  • 장사는 잘되는데 왜 사장 월급은 없을까? 사장 인건비까지 넣어야 진짜 순이익이 보입니다

    매출은 꽤 나옵니다.

    직원 월급도 줬고,

    월세도 냈고,

    재료비도 냈습니다.

    카드값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정작 사장인 내 월급은 없습니다.

    한 달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일했는데
    남은 돈을 보면

    “내가 직원을 한 건가, 장사를 한 건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매장이 의외로 많습니다.

    문제는 손익을 계산할 때
    사장의 노동을 공짜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직원 월급은 비용인데 사장이 일한 시간은 0원?

    예를 들어 음식점에 직원 두 명이 있습니다.

    직원 월급은 각각 300만 원.

    그러면 인건비로 최소 600만 원이 잡힙니다.

    그런데 사장은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재료 준비하고,

    발주하고,

    직원 관리하고,

    주방도 들어가고,

    마감까지 합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일합니다.

    그런데 손익표에는
    사장이 일한 비용이 0원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러면 매장이 실제보다 돈을 잘 버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월 500만 원 남으면 정말 500만 원 번 걸까?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달 매출이 4,000만 원입니다.

    재료비,

    직원 인건비,

    임대료,

    수수료,

    공과금,

    기타 비용을 전부 빼고 나니

    500만 원이 남았습니다.

    겉으로 보면

    “월 순이익 500만 원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한 달 내내 매장에서 풀타임으로 일했습니다.

    만약 사장 대신 점장 한 명을 고용해야 했다면
    월 400만 원이 들어간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사실상

    500만 원 – 400만 원 = 100만 원

    입니다.

    이는 사장 노동의 대체 비용을 차감한 경영 판단용 이익입니다. 통장 잔액이나 세금 신고상 이익과는 구분합니다. 앞의 비용에 사장 급여 또는 같은 역할을 맡은 관리자의 비용이 이미 들어 있다면 400만 원을 다시 차감하지 않습니다. 대체 인력의 총비용과 매출이 가정대로 유지될 때만 이 비교가 성립합니다.


    사장이 빠지면 매장이 돌아가는가?

    이 질문을 한번 해보세요.

    “내가 한 달 동안 매장에 안 나가도 이 매장이 돌아갈까?”

    만약

    점장을 새로 뽑아야 하고,

    주방 직원을 더 써야 하고,

    발주와 정산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면

    그 비용이 바로
    현재 사장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노동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매장의 진짜 수익성을 보려면

    사장이 빠졌을 때 필요한 인건비

    를 한번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사장 월급을 400만 원으로 잡아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사장이 현재 하는 일을
    직원에게 맡긴다면 월 400만 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매장의 월 손익이 이렇습니다.

    매출 4,000만 원

    각종 비용을 빼고 남은 돈 700만 원

    여기까지만 보면
    순이익이 7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사장 노동가치를 400만 원으로 잡으면

    700만 원 – 400만 원 = 300만 원

    항목예시 금액
    월매출4,000만 원
    각종 비용 차감 후 남은 돈700만 원
    사장 노동가치400만 원
    사장 노동가치 차감 후 사업 이익300만 원

    이 됩니다.

    이 300만 원이

    사장이 직접 일하지 않아도 매장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이익에 조금 더 가까운 숫자입니다.


    반대로 300만 원밖에 안 남는다면?

    같은 매장에서 모든 비용을 빼고
    300만 원이 남았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하루 10시간씩 일합니다.

    사장 역할을 대체할 직원 비용이 400만 원이라면

    실질적으로는

    300만 원 – 400만 원 = 마이너스 100만 원

    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즉,

    매장은 흑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장 노동까지 값으로 계산하면 사실상 적자 구조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사장인데 내 월급까지 왜 비용으로 봐?”

    당연히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장이 자기 자신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직원 급여처럼 세법상 필요경비로 처리하는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장 월급은 세금 신고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영 판단을 위해 사장 노동의 값을 따로 계산해보자는 뜻입니다.

    그래야

    매장이 정말 돈을 버는 건지,

    아니면 사장이 몸으로 적자를 메우고 있는 건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장 월급과 사업 이익은 따로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자꾸 헷갈립니다.

    사장이 매장에서 일한 대가

    그리고

    사업 자체가 만들어낸 이익.

    같은 돈 같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700만 원이 남았는데

    사장 노동가치를 400만 원으로 잡았다면

    400만 원은 내가 일해서 번 돈

    나머지 300만 원은 사업이 만들어낸 이익

    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면 장사가 훨씬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장이 하루 12시간 일해서 월 700만 원 남는 매장

    겉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한 달에 26일 근무하고
    하루 12시간 일한다면

    월 근무시간은 약 312시간입니다.

    700만 원을 단순히 312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약 22,400원 정도입니다.

    물론 사업의 가치를 시급 하나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투자금도 넣고,

    위험도 부담하고,

    직원 관리도 하고,

    세금도 신경 쓰면서

    주 6일 이상 장시간 일하고 있다면

    “이 정도 수익이 사업 위험까지 감수할 만한가?”

    라는 질문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출이 늘어도 사장이 더 바빠지기만 한다면?

    매출이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올랐다고 해보겠습니다.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1,000만 원을 더 만들기 위해

    사장 근무시간이 늘고,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주방에 더 오래 들어가야 하고,

    직원을 대신해서 계속 일을 해야 한다면

    매출만 증가한 겁니다.

    특히 배달처럼 매출이 늘면서 포장비·플랫폼 비용·할인부담·추가 인건비가 같이 늘어나는 채널은 더 그렇습니다. 배달 주문 1만 원 실제 수익 계산을 같이 보면 매출과 이익 차이를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업의 구조가 좋아진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좋은 사업은 장기적으로

    매출이 늘면서

    사장 노동시간은 줄거나,

    최소한 사장의 시간당 가치가 높아져야 합니다.


    사장 월급을 얼마로 잡아야 할까?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내가 지금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면 얼마가 들까?”

    로 계산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점장 역할까지 한다면 점장 급여,

    주방장 역할을 한다면 주방장 급여,

    관리·발주·정산까지 한다면 그 업무 가치

    를 기준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나는 사장이니까 월 1,000만 원.”

    이렇게 잡는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대체 가능한 인건비를 기준으로 보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사장이 직접 뛰는 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사장 월급까지 충분히 남기는 매장은 많지 않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매출을 만들기 위해 사장이 직접 일하고,

    직원 한 명 몫까지 하고,

    돈을 아끼기도 합니다.

    그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문제는 3년, 5년이 지나도 똑같은 구조일 때입니다.

    사장이 하루라도 빠지면 매장이 멈추고,

    사장 혼자 운영과 직원 운영의 손익 차이는 음식점 1인 운영 손익 계산과 같이 보면 더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장이 계속 직원 두 명 몫을 해야만 흑자가 난다면

    사업이 커진 게 아니라

    사장의 일이 커진 것일 수 있습니다.


    사장 급여를 넣었더니 적자가 나온다면?

    놀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 겁니다.

    그다음부터 해결하면 됩니다.

    판매가격을 조정할지,

    원가를 낮출지,

    인건비 구조를 바꿀지,

    영업시간을 줄일지,

    저수익 메뉴를 정리할지,

    매출을 더 올릴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모르고 계속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사장이 매달 확인하면 좋은 숫자

    복잡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한 달이 끝나면

    매출

    • 원가
    • 직원 인건비
    • 임대료
    • 수수료
    • 공과금·기타비용

    을 빼봅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번 더

    사장 노동가치

    를 빼보세요.

    그 뒤에도 돈이 남는다면
    매장이 스스로 이익을 만드는 구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사장 노동을 직원으로 대체하려고 채용을 검토한다면 직원 추가채용 필요매출 계산기로 그 인건비를 감당하려면 필요한 매출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사의 목표는 사장이 공짜로 일하는 게 아닙니다

    사업 초기에는
    사장이 가장 많이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영원한 정상은 아닙니다.

    직원에게는 월급을 주면서

    사장 자신은

    “남는 게 내 월급이지.”

    라고 계속 계산하면

    매장이 실제로 돈을 버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내가 직원이라면 이 일을 하는 대가로 얼마를 받아야 할까?

    를 계산해보세요.

    그 돈까지 빼고도 이익이 남는다면

    그때부터 조금씩

    ‘내가 일해서 돈을 버는 가게’에서
    ‘가게가 돈을 버는 사업’

    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 배달매출은 늘었는데 왜 돈이 안 남을까? 주문 1만 원 팔면 실제 얼마 남는지 계산

    배달 주문이 계속 들어오면 기분은 좋습니다.

    POS 매출도 올라가고,

    하루 매출도 커집니다.

    그런데 월말에 통장을 보면 이상합니다.

    “분명히 더 많이 팔았는데 왜 돈은 그대로지?”

    배달을 시작한 음식점에서 꽤 자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달매출은 매장에서 직접 받는 매출보다
    중간에 빠져나가는 돈이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달은

    “얼마를 팔았느냐”

    보다

    “한 건 팔고 실제 얼마가 남느냐”

    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배달 주문 1건 수익은 이렇게 계산하면 됩니다

    주문금액 – 음식원가 – 포장비 – 플랫폼·결제비용 – 할인·배달부담 – 추가 인건비 순서로 빼면 됩니다.

    항목1만 원 주문 예시
    주문금액10,000원
    음식원가-3,000원
    포장비-500원
    플랫폼·결제비용 예시-1,000원
    할인·배달부담 예시-1,000원
    고정비·인건비 전 잔액4,500원

    배달 주문 1만 원이 들어오면 1만 원을 버는 게 아닙니다

    손님이 10,000원을 결제했다고 해보겠습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매출 10,000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돈이 빠져나갑니다.

    음식 재료가 들어갑니다.

    포장용기가 필요합니다.

    결제나 플랫폼 관련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이나 할인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달비 일부를 매장이 부담하는 구조라면
    그 비용도 들어갑니다.

    결국 주문금액 1만 원과
    사장에게 실제로 남는 돈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예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정확한 수수료나 부담액은 플랫폼, 계약, 광고상품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아래 숫자는 이해를 위한 예시입니다.

    배달 주문금액이 10,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음식 원가 30%라면

    3,000원

    입니다.

    여기에 포장용기 500원,

    수수료·결제비용 등을 예시로 1,000원,

    매장이 부담하는 각종 할인·배달 관련 비용을 예시로 1,000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시를 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1만 원 주문 예시
    주문금액10,000원
    음식 원가3,000원
    포장비500원
    플랫폼·결제 관련 비용예시 1,000원
    할인·배달 관련 부담예시 1,000원
    고정비·인건비 전 잔액4,500원

    그런데 아직 인건비와 임대료도 안 뺐습니다.


    그러면 4,500원이 순이익일까?

    아닙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주문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직원이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고,

    주문을 확인하고,

    배달기사에게 전달합니다.

    매장 임대료도 계속 나갑니다.

    전기,

    가스,

    수도,

    세제,

    POS,

    각종 소모품 비용도 있습니다.

    즉 앞에서 남은 4,500원은

    순이익이 아니라 다른 고정비를 내기 전의 돈

    이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매장 판매와 배달 판매가 다른 이유

    같은 1만 원짜리 음식이라도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과 배달로 판매하는 것은 비용구조가 다릅니다.

    매장 판매도

    카드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은 여기에

    플랫폼 관련 비용,

    포장비,

    할인 부담,

    배달 관련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뉴 판매가가 똑같아도
    실제로 남는 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음식점이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다르게 운영하는 겁니다.


    배달 매출이 늘었는데 원가율까지 오르는 이유

    배달이 늘면 포장재 사용량이 같이 늘어납니다.

    용기,

    뚜껑,

    비닐,

    젓가락,

    냅킨,

    소스컵.

    하나하나는 몇백 원이라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 100건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한 주문에 포장비가 500원이고
    하루 100건이면

    하루 5만 원.

    30일이면

    150만 원입니다.

    이 돈도 결국 배달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할인쿠폰은 누가 부담하는지도 봐야 합니다

    배달앱을 보면

    2,000원 할인,

    3,000원 쿠폰,

    무료배달

    같은 행사가 많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주문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장 입장에서는

    그 할인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플랫폼이 전부 부담하는 행사도 있고,

    매장이 일부 부담하는 경우도 있고,

    조건에 따라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출만 보고

    “행사했더니 주문이 20% 늘었네.”

    라고 좋아했는데

    할인비용까지 계산하면
    실제 이익은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주문이 많아지면 인건비도 늘 수 있습니다

    배달매출이 늘면 처음에는 좋습니다.

    그런데 주문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주방 직원이 더 필요하고,

    포장 담당이 필요하고,

    피크타임 아르바이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 때문에
    직원 한 명을 추가했고 실제 월 인건비가 350만 원 늘었다면

    배달에서 최소한 그 이상의 이익이 추가로 발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출은 증가했는데
    사장에게 남는 돈은 오히려 줄 수 있습니다.


    배달매출 1,000만 원이면 얼마가 남을까?

    이제 월 단위로 보겠습니다.

    배달매출이 월 1,00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음식 원가율이 30%면

    300만 원이 나갑니다.

    포장비가 평균 5%라면

    50만 원입니다.

    플랫폼·결제·프로모션 등과 관련해
    매장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이 예를 들어 총 15%라고 가정하면

    150만 원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1,000만 원에서

    300만 원
    50만 원
    150만 원

    을 빼고

    500만 원이 남습니다.

    하지만 역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500만 원으로
    배달 주문을 처리하기 위한 인건비와 기존 고정비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수료 1% 차이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매출이 작을 때는 1%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달매출 100만 원의 1%는 1만 원입니다.

    하지만 월 배달매출이 3,000만 원이면

    1%는 30만 원입니다.

    1년이면

    360만 원입니다.

    그래서 매출이 커질수록

    수수료,

    포장비,

    할인 부담

    같은 작은 비율을 더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배달 주문을 많이 받는 게 무조건 좋은 걸까?

    그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A메뉴가 있습니다.

    판매가격 10,000원,

    재료비 3,000원,

    포장비 500원.

    배달 관련 변동비까지 합쳐
    주문 한 건당 5,000원 정도가 남는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메뉴 때문에
    주방이 계속 밀리고

    매장에서 15,000원짜리 주문을 놓친다면

    전체 매장 기준으로는
    좋은 주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매출은

    주문 건수보다 주문 한 건의 수익성

    까지 봐야 합니다.


    잘 팔리는데 남지 않는 메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달앱에서 주문 1위라고
    가장 좋은 메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많이 팔리는 메뉴가

    원가율이 높고,

    포장비가 많이 들고,

    조리시간이 길고,

    할인까지 많이 들어간다면

    매출은 많이 만들지만
    이익은 별로 못 만드는 메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문 수는 조금 적어도

    원가가 낮고,

    조리가 빠르고,

    포장이 간단한 메뉴가

    실제로는 더 많은 이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 메뉴도

    판매량 + 실제 남는 돈

    을 같이 봐야 합니다.


    사장이 배달매출에서 꼭 봐야 할 숫자

    복잡한 계산이 싫다면 이것만이라도 적어보세요.

    배달 총매출

    음식 원가

    포장비

    플랫폼·결제 관련 실제 부담액

    할인·프로모션 부담액

    배달 때문에 추가된 인건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로 남은 돈

    입니다.

    몇 달만 계산해보면

    “배달매출 1,000만 원이면 우리 매장은 실제 300만 원 정도 남는구나.”

    같은 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숫자를 알아야
    광고를 더 할지, 할인행사를 할지, 배달을 더 키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문 한 건에서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 보려면 메뉴별 공헌이익 계산법과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매출 점검할 때 매달 볼 숫자

    1. 배달 총매출
    2. 주문 건수와 평균 주문금액
    3. 음식 원가와 포장비
    4. 플랫폼·결제·광고 실제 부담액
    5. 할인·쿠폰·배달비 매장 부담액
    6. 배달 때문에 추가된 인건비
    7. 모든 변동비를 뺀 뒤 실제 남는 금액

    자주 묻는 질문

    배달매출이 늘면 이익도 같이 늘어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문이 늘면서 포장비, 수수료, 할인부담, 추가 인건비까지 함께 늘면 매출은 커져도 이익이 줄 수 있습니다.

    배달 주문 1만 원에서 얼마가 남아야 하나요?

    정해진 한 가지 기준은 없습니다. 원가·포장비·수수료 구조가 매장마다 다르므로 주문 한 건의 실제 공헌이익을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배달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받아도 되나요?

    가격정책은 매장 판단이지만, 먼저 채널별 실제 비용 차이를 계산한 뒤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가격을 올렸을 때 주문 수 감소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배달 가격을 올리면 해결될까?

    가격을 올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올린다고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가격이 너무 올라가면
    주문수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해야 할 건

    현재 한 주문에서 실제 얼마가 남는지 계산하는 것

    입니다.

    그다음

    원가를 조정할지,

    포장을 바꿀지,

    판매가격을 조정할지,

    할인을 줄일지

    판단하는 게 순서입니다.


    결국 배달매출도 ‘많이 파는 것’보다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달앱 주문이 울리면
    사장은 바빠집니다.

    매출도 올라갑니다.

    그런데 주문이 많다고
    반드시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닙니다.

    음식 원가,

    포장비,

    플랫폼 관련 비용,

    할인,

    인건비

    까지 다 빼고 나서
    얼마가 남는지를 봐야 합니다.

    매출 1,000만 원을 만들어도
    실제로 100만 원밖에 안 남는 구조라면

    사장은 바쁜데 돈은 없는 매장이 됩니다.

    그래서 배달 장사도 결국 똑같습니다.

    매출 숫자보다 한 건 팔고 얼마가 남는지부터 계산해보세요.

    그 숫자를 알기 시작하면
    배달을 더 키워야 할지, 줄여야 할지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최소주문금액을 조정하려면 배달 최소주문금액 15,000원과 20,000원 비교에서 주문 감소를 감안한 계산 예시를 확인해보세요.

  • 직원 한 명 더 쓰려면 매출이 얼마나 늘어야 할까? 음식점 추가채용 손익 계산

    장사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옵니다.

    손님은 늘었고,

    주방은 정신없고,

    기존 직원들도 지쳐갑니다.

    사장도 하루 종일 매장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직원 한 명 더 뽑을까?”

    그런데 사람을 한 명 더 쓰는 건 생각보다 큰 결정입니다.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해서
    매출이 300만 원만 늘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직원 한 명을 더 쓸 때는 ‘월급 얼마냐’보다 그 직원을 쓰기 위해 매출이 얼마나 더 필요하냐를 계산해야 합니다.


    월급 300만 원이면 사장 부담도 300만 원일까?

    아닙니다.

    직원 월급 300만 원이 실제로 사장에게 얼마의 부담이 되는지는 직원 월급 300만 원이면 사장이 실제로 부담하는 인건비는 얼마일까? 글에서 따로 계산해봤습니다.

    직원에게 지급하는 급여 외에도
    사업주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사회보험료가 있고,

    퇴직금 부담도 있고,

    근무 형태에 따라 각종 수당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이 300만 원인 직원이라면
    사장 입장에서 실제 부담은 300만 원보다 커집니다.

    예를 들어 실제 월 인건비를 36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제 이 360만 원을 벌기 위해
    얼마의 매출이 필요한지 계산해보겠습니다.


    360만 원만 더 팔면 되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착각합니다.

    직원 때문에 월 360만 원이 더 나가니까

    “매출도 360만 원만 더 나오면 되겠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출 360만 원이 생기면
    그 돈이 전부 이익으로 남지 않습니다.

    음식을 더 팔면

    식재료도 더 들어가고,

    카드수수료도 더 나가고,

    포장재도 더 쓰고,

    배달매출이라면 플랫폼 비용도 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 매출 중 실제로 얼마가 남는지를 봐야 합니다.


    추가 매출의 50%가 남는 매장이라면?

    간단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추가 매출 100만 원이 생겼을 때

    원가,

    수수료,

    기타 변동비를 빼고

    50만 원이 남는 매장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즉 실제로 남는 비율이 50%입니다.

    직원 한 명의 실제 인건비가 360만 원이라면

    360만 원을 충당하려면

    약 72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직원 월급은 300만 원인데
    실제로는 월매출이 700만 원 이상 더 나와야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실제로 남는 비율이 40%라면?

    원가가 높거나
    수수료 부담이 큰 매장은 상황이 더 달라집니다.

    추가 매출에서 실제 40%만 남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직원 실제 인건비 360만 원을 충당하려면

    약 90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즉,

    직원 한 명을 더 고용했는데
    매출이 월 500만 원만 늘었다면

    매장은 더 바빠졌어도
    오히려 사장에게 남는 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60%가 남는 구조라면?

    원가가 낮고
    추가 매출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은 매장이라면 조금 낫습니다.

    추가 매출의 60%가 실제로 남는다고 하면

    360만 원 ÷ 60%

    약 60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직원 한 명의 실제 인건비가 월 360만 원일 때,

    추가 매출에서 남는 비율월 360만 원 인건비를 충당하려면
    60%약 600만 원 추가 매출
    50%약 720만 원 추가 매출
    40%약 900만 원 추가 매출

    추가 매출에서

    60%가 남으면 약 600만 원,

    50%가 남으면 약 720만 원,

    40%가 남으면 약 900만 원

    정도의 추가 매출이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직원 한 명 더 쓰면 무조건 매출이 늘어날까?

    이게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사람을 한 명 더 넣는다고
    손님이 자동으로 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채용 전에

    “이 사람이 들어오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주방이 밀려서
    점심시간 주문을 다 못 받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직원 한 명이 추가되면

    조리 속도가 빨라지고,

    대기시간이 줄고,

    놓치던 주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직원이
    실제로 매출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사장이 편해지기 위한 채용도 있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건 아닙니다.

    사장이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있고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면

    사장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을 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수익을 늘리기 위한 채용인지,
    사장 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채용인지

    구분해서 보는 게 좋습니다.

    매출은 그대로인데 직원만 추가하면
    당연히 순이익은 줄어듭니다.

    대신 사장이 얻는 시간이 생깁니다.

    그 시간을

    다른 점포 준비,

    메뉴 개발,

    마케팅,

    영업,

    휴식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가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매출이 떨어지면 직원 한 명의 부담은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이 4,000만 원일 때

    총 인건비가 1,00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25%입니다.

    여기에 직원 한 명을 추가해
    인건비가 1,360만 원이 됐다고 해보겠습니다.

    매출이 그대로라면

    인건비율은 34%까지 올라갑니다.

    인건비율이 어느 정도부터 부담스러워지는지는 음식점 인건비 30% 넘으면 위험할까? 글과 같이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될 거라고 예상하고 사람을 뽑았는데
    오히려 매출이 3,500만 원으로 떨어지면

    인건비 부담은 훨씬 더 커집니다.

    그래서 채용은
    잘되는 달 매출보다

    평균 매출과 비수기 매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직원 한 명 때문에 하루 얼마를 더 팔아야 할까?

    월 72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30일 영업하면

    하루 약 24만 원입니다.

    26일 영업한다면

    하루 약 28만 원입니다.

    객단가가 1만 원이면

    하루 약 24~28명의 고객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훨씬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직원 하나 더 쓰면 되겠지.”

    가 아니라

    “이 직원을 쓰면 하루 손님 25명을 더 받을 수 있을까?”

    로 질문이 바뀌는 겁니다.


    피크타임 때문에 사람을 쓰는 거라면?

    하루 종일 직원이 필요한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 2시간만 정신없이 바쁘고
    나머지 시간은 비교적 한가한 매장이라면

    정규직 한 명을 추가하는 것보다

    피크타임 아르바이트,

    짧은 시간대 근무,

    주말 집중 인력

    같은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사람 수가 아니라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직원 한 명 줄이면 무조건 이익일까?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건비가 부담된다고
    무조건 직원을 줄이는 게 답은 아닙니다.

    직원을 한 명 줄여서
    월 360만 원을 아꼈는데

    조리 속도가 느려지고,

    손님 대기가 늘고,

    서비스가 나빠져서

    월매출이 700만 원 줄어든다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건비를 볼 때는

    얼마 쓰느냐뿐 아니라
    그 인건비가 얼마의 매출을 만들어내느냐

    채용 후 생산성이 실제로 좋아졌는지는 직원 1명당 매출로 보는 생산성 계산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를 같이 봐야 합니다.


    채용 전에 이것만 계산해보세요

    직원을 한 명 더 뽑으려고 한다면
    어렵게 손익계산서를 만들 필요 없습니다.

    먼저

    직원 실제 월 인건비

    를 계산합니다.

    그다음

    추가 매출에서 실제 얼마가 남는지

    를 봅니다.

    그리고

    필요한 추가 매출

    을 계산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직원이 들어왔을 때
    실제로 그만큼의 매출을 더 만들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이 네 단계면 충분합니다. 계산뿐 아니라 실제로 지금 채용이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하려면 음식점 추가채용 전에 꼭 계산할 5가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숫자를 직접 넣어 바로 확인하려면 직원 추가채용 필요매출 계산기에서 실제 월 인건비, 공헌이익률, 영업일수와 객단가를 입력해 월·일 추가매출과 필요한 고객 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결국 직원 한 명은 ‘월급’이 아니라 ‘필요 매출’로 봐야 합니다

    직원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해서
    사장이 300만 원만 더 벌면 되는 게 아닙니다.

    실제 인건비는 더 크고,

    추가 매출에도 원가와 수수료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직원 한 명을 더 쓰려고 할 때는

    “월급 얼마지?”

    보다

    “이 직원을 쓰려면 매출이 얼마 더 나와야 하지?”

    를 먼저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채용은 단순한 비용이 아닙니다.

    잘 쓰면 매출을 키우는 투자이고,

    계산 없이 쓰면
    사장 이익을 줄이는 가장 큰 고정비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음식점 원가율이 갑자기 오르는 이유 7가지, 매출은 같은데 왜 돈이 덜 남을까?

    장사를 하다 보면 이상한 달이 있습니다.

    매출은 지난달이랑 비슷합니다.

    손님도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통장에 돈이 덜 남습니다.

    이럴 때 제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숫자 중 하나가 원가율입니다.

    예전에는 원가율이 30%였는데
    어느 순간 33%, 35%, 38%까지 올라가 있다면

    매출이 그대로여도
    사장이 가져가는 돈은 확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가율은 식재료 가격만 올라서 나빠지는 게 아닙니다. 매출이 줄었는데 재료 사용량이 같은 속도로 줄지 않아도 원가율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매출이 줄 때 원가율이 오르는 이유에서 숫자로 따로 계산했습니다.

    원가율 자체가 어느 정도면 적당한지 궁금하다면, 음식점 원가율 30%면 괜찮을까? 글에서 먼저 기준을 확인해보세요

    발주,

    폐기,

    서비스 제공,

    메뉴 구성,

    판매 비중,

    직원 조리 방식

    같은 운영 문제가 같이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원가율이 올랐다면
    무조건 납품업체부터 탓하기보다

    매장 안에서 돈이 새는 곳부터 찾는 게 맞습니다.


    먼저 원가율이 왜 중요한지 숫자로 보겠습니다

    월매출이 3,0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원가율 30%면
    식재료 원가는 900만 원입니다.

    원가율 35%면
    1,050만 원입니다.

    차이는 한 달에 150만 원입니다.

    1년이면 1,800만 원입니다.

    매출은 똑같은데
    원가율이 5%포인트 올라간 것만으로

    사장이 가져갈 수 있는 돈이
    1년에 1,800만 원 줄어드는 겁니다.

    그래서 원가율은
    몇 퍼센트 차이 안 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돈으로 보면 전혀 작지 않습니다.


    1. 식재료 단가가 올랐는데 판매가는 그대로인 경우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고기,

    쌀,

    계란,

    채소,

    식용유,

    포장재

    같은 재료값은 계속 변합니다.

    문제는 매입단가는 올랐는데
    판매가는 그대로일 때입니다.

    예를 들어 한 메뉴를 만드는 데

    예전에는 재료비가 3,000원 들었는데
    지금은 3,500원이 듭니다.

    판매가는 여전히 10,000원이라면

    원가율은

    30%에서 35%로 올라갑니다.

    메뉴 하나만 보면 500원이지만
    하루 100개씩 팔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재료비 상승을 판매가가 따라가지 못하면
    원가율은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2. 발주를 많이 해서 재고가 쌓이는 경우

    “많이 사면 싸니까.”

    이 생각으로 발주량을 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점은
    재고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특히 월말에 재료를 많이 사둔 달은 당월 매입액과 실제 사용재료비를 나눠서 원가율을 계산하는 방법을 같이 봐야 숫자를 잘못 해석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이 있고,

    신선도가 떨어지고,

    판매량은 매일 다릅니다.

    결국 많이 사놓고
    다 못 쓰면 폐기가 됩니다.

    폐기된 재료도 이미 돈을 주고 산 재료입니다.

    손님에게 팔지 못했을 뿐
    원가에는 그대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싸게 많이 사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사는 게 더 싸게 먹힐 때가 많습니다.


    3. 폐기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는 경우

    음식점에서 돈이 새는 대표적인 구멍입니다.

    채소 조금,

    고기 조금,

    밥 조금,

    소스 조금.

    하루하루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폐기를 기록하지 않으면
    한 달에 얼마를 버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하루 평균 5만 원어치가 폐기된다면

    30일이면

    150만 원입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인 매장에서는
    폐기만으로 매출의 5%가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데도 사장은

    “요즘 재료값이 너무 올랐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재료값보다
    폐기 문제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4. 직원마다 재료를 넣는 양이 다른 경우

    이건 정말 자주 생깁니다.

    레시피에는 고기 100g이라고 적혀 있는데

    A직원은 95g,

    B직원은 110g,

    C직원은 감으로 한 움큼.

    이런 식으로 나가면
    원가 계산 자체가 의미가 없어집니다.

    특히 고기,

    치즈,

    소스,

    해산물

    처럼 단가가 높은 재료는
    조금만 더 들어가도 원가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메뉴 하나당
    재료를 500원씩 더 넣는다고 해보겠습니다.

    하루 100개 판매하면

    5만 원.

    한 달이면

    150만 원입니다.

    그래서 원가율을 잡으려면
    발주보다 먼저

    레시피 계량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잘 팔리는 메뉴가 바뀐 경우

    이 부분은 놓치기 쉽습니다.

    메뉴마다 원가율이 다릅니다.

    A메뉴 원가율 25%

    B메뉴 원가율 30%

    C메뉴 원가율 40%

    라고 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A메뉴가 많이 팔렸는데
    최근 C메뉴 판매가 늘었다면

    전체 매출은 그대로여도
    매장 전체 원가율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걸 판매 믹스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가율이 갑자기 올랐을 때는

    재료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요즘 어떤 메뉴가 많이 팔리고 있지?”

    를 같이 봐야 합니다.

    매출 순위가 바뀌면
    원가 구조도 같이 바뀔 수 있습니다.


    6. 서비스와 추가 제공이 많아진 경우

    “조금 더 주세요.”

    “소스 하나 더 주세요.”

    “반찬 더 주세요.”

    한 번 한 번은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료 제공도
    결국 재료비입니다.

    소스,

    김치,

    반찬,

    음료,

    밥 추가

    같은 걸 계속 무료로 제공하면
    실제 판매가격은 그대로인데 원가는 올라갑니다.

    특히 직원마다 서비스 기준이 다르면
    통제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엇까지 무료인지,

    추가는 얼마인지,

    서비스 가능한 기준이 뭔지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원가관리는 인색하게 장사하자는 게 아닙니다.

    무료로 주는 것까지 비용이라는 걸 알고 관리하자는 뜻입니다.


    7. 메뉴가 너무 많아진 경우

    메뉴가 많으면
    손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 보여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에서는
    원가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메뉴마다 다른 재료를 쓰면

    재고 종류가 늘고,

    판매량 예측이 어려워지고,

    잘 안 팔리는 재료가 남고,

    결국 폐기가 늘어납니다.

    특히 판매량이 적은 메뉴 때문에
    전용 재료를 따로 보관하고 있다면

    그 메뉴의 실제 원가는
    계산표보다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뉴가 많다고
    매출이 반드시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잘 팔리는 메뉴에 재료를 집중하는 게
    원가와 재고 관리에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원가율이 올랐을 때 뭘 먼저 확인해야 할까?

    어렵게 볼 필요 없습니다.

    지난달과 이번 달을 비교해보세요.

    먼저 식재료 매입액을 봅니다.

    그다음 폐기 금액을 봅니다.

    판매량이 늘거나 줄어든 메뉴를 확인합니다.

    주요 식재료 단가가 올랐는지도 봅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레시피대로 만들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정도만 봐도
    원가율이 오른 이유의 상당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가율은 매달 한 번만 계산해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사장님이 원가 계산을
    메뉴 만들 때 한 번 하고 끝냅니다.

    그런데 실제 원가는 계속 변합니다.

    식재료 가격도 변하고,

    메뉴 판매량도 변하고,

    직원도 바뀌고,

    폐기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총 식재료비 ÷ 매출

    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지난달 30%였는데
    이번 달 36%가 됐다면

    6%포인트가 왜 늘었는지 찾아야 합니다.

    매출 3,000만 원 기준이면
    6%는 180만 원입니다.

    그냥 넘길 숫자가 아닙니다.


    원가율을 낮춘다고 무조건 재료를 줄이면 안 됩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원가가 높다고

    고기를 줄이고,

    재료를 빼고,

    품질을 낮추면

    단기적으로는 원가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예전보다 양이 줄었네.”

    “맛이 달라졌네.”

    라고 느끼기 시작하면
    매출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원가 3% 줄이려다가
    매출 20%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원가뿐 아니라 인건비까지 같이 보고 싶다면 음식점 인건비 30% 넘으면 위험할까? 글도 함께 보면 손익 구조가 더 잘 보입니다.

    그래서 좋은 원가관리는

    손님이 느끼는 가치까지 줄이는 게 아닙니다.

    폐기,

    과다발주,

    과다사용,

    비효율적인 재고

    같이

    손님에게 아무 가치도 주지 않는 비용부터 줄이는 것

    이 맞습니다.


    결국 원가율이 오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가율이 30%에서 35%로 올라갔다고

    무조건

    “식재료가 비싸져서 그래.”

    라고 생각하면 해결이 안 됩니다.

    식재료 단가일 수도 있고,

    폐기일 수도 있고,

    발주 문제일 수도 있고,

    직원 계량 문제일 수도 있고,

    잘 팔리는 메뉴가 바뀐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원가율이 올라가면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매출을 100만 원 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 의미 없이 새는 100만 원을 막는 것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후자가 더 빠를 때도 많습니다.

    돈이 덜 남는 달에는 매출부터 탓하지 말고,
    먼저 원가가 어디에서 새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음식점 인건비 30% 넘으면 위험할까? 월매출별 적정 인건비 쉽게 계산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매출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무서운 건 인건비입니다.

    장사가 잘되는 것 같은데도
    통장에 돈이 안 남는 이유를 뜯어보면

    원가,

    수수료,

    임대료,

    그리고 인건비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장님들이 많이 묻습니다.

    “인건비가 매출의 30%를 넘으면 위험한 건가?”

    결론부터 말하면,

    30%를 넘는다고 무조건 위험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인건비가 계속 30%를 넘고,
    원가율까지 높다면 수익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인건비율 하나가 아니라 원가와 인건비를 같이 보는 것입니다.


    인건비율은 어떻게 계산할까?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이 3,000만 원이고
    한 달 인건비가 900만 원이라면

    인건비율은 30%입니다.

    월매출 3,000만 원에
    인건비가 1,050만 원이라면

    인건비율은 35%가 됩니다.

    숫자로 보면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 돈으로 보면 한 달에 150만 원 차이입니다.

    1년이면 1,8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인건비율 5%포인트 차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음식점 인건비 30%는 높은 걸까?

    많이들 25%, 30%, 35% 같은 숫자를 기준으로 봅니다.

    하지만 음식점마다 구조가 다릅니다.

    셀프서비스 매장인지,

    테이블서비스 매장인지,

    주방 인력이 많이 필요한지,

    배달 중심인지,

    백화점이나 쇼핑몰 입점 매장인지

    에 따라 적정 인건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30%면 무조건 망한다”

    이렇게 단순하게 말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인건비가 30%를 넘고
    식재료 원가까지 35% 수준이라면

    원가와 인건비만으로도 매출의 65%가 나갑니다.

    여기에

    임대료,

    카드수수료,

    플랫폼 수수료,

    전기·가스,

    세금,

    소모품

    까지 더해지면 남는 돈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이면 인건비 얼마까지가 적당할까?

    숫자로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월매출인건비율 25%30%35%
    3,000만 원750만 원900만 원1,050만 원
    5,000만 원1,250만 원1,500만 원1,750만 원

    월매출 3,000만 원 기준으로

    인건비율 20%면
    600만 원

    25%면
    750만 원

    30%면
    900만 원

    35%면
    1,050만 원

    40%면
    1,200만 원

    입니다.

    인건비율이 30%에서 40%로 올라가면
    한 달에 300만 원 차이입니다.

    1년이면 3,6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인건비율은
    1~2%만 움직여도 사장 입장에서는 꽤 큰 돈입니다.


    월매출 5,000만 원이면?

    이번에는 월매출 5,000만 원으로 보겠습니다.

    20% → 1,000만 원

    25% → 1,250만 원

    30% → 1,500만 원

    35% → 1,750만 원

    40% → 2,000만 원

    월매출이 커지면
    같은 5% 차이도 금액이 훨씬 커집니다.

    30%와 35% 차이는
    월 250만 원,

    1년이면 3,000만 원입니다.

    그래서 매출이 커질수록
    인건비율 관리가 더 중요해집니다.


    인건비는 월급만 보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을 많이 놓칩니다.

    직원 월급이 300만 원이라고 해서
    사장 부담도 정확히 300만 원은 아닙니다.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가 있고,

    퇴직금 적립 부담도 있고,

    상황에 따라 각종 수당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건비율을 계산할 때는
    가능하면 직원에게 주는 세전 월급만 볼 게 아니라

    사장이 실제로 부담하는 인건비 전체

    여기에는 급여뿐 아니라 사업주 부담 4대보험과 퇴직금 부담까지 포함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건비율에 포함할 항목을 따로 정리해두면 월별 비교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를 보는 게 좋습니다.

    예전에 정리한

    직원 월급 300만 원이면 사장이 실제로 부담하는 인건비

    글과 같이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원가율 35% + 인건비율 35%라면?

    이 조합은 꽤 부담스럽습니다.

    월매출 3,000만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원가 35% → 1,050만 원

    인건비 35% → 1,050만 원

    둘만 합쳐도 2,100만 원입니다.

    매출에서 70%가 이미 빠져나갑니다.

    남은 900만 원으로

    임대료,

    수수료,

    전기·가스,

    소모품,

    세금,

    대출이자,

    사장 급여

    까지 해결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남는 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식점에서는
    인건비율만 보는 게 아니라

    원가율 + 인건비율

    을 같이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인건비가 높아도 괜찮은 매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재료 원가가 낮고
    객단가가 높은 매장은

    인건비 비중이 조금 높아도 버틸 수 있습니다.

    또 직원이 많아서 서비스 수준이 올라가고
    그 결과 매출이 더 커진다면

    인건비 자체를 무조건 줄이는 게 정답도 아닙니다.

    직원 한 명 줄여서
    월 300만 원을 아꼈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서비스가 나빠지고,

    매출이 월 500만 원 줄어든다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인건비를 줄이는 게 아니라 인건비가 매출을 만들고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직원 한 명을 더 쓰려면 매출이 얼마나 더 나와야 할까?

    이 질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직원 한 명 때문에
    사장이 실제로 월 360만 원 정도를 부담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매출에서 원가와 수수료 등을 빼고
    실제로 50% 정도가 남는 구조라면

    추가 인건비 360만 원을 감당하려면

    대략 72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만약 실제로 남는 비율이 40%라면

    약 900만 원의 추가 매출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직원 한 명 더 써야 하나?”

    를 고민할 때는

    월급만 보지 말고

    그 직원 때문에 얼마의 추가 매출이 필요한지

    같이 계산해야 합니다.


    매출이 떨어질 때 인건비율이 더 무서운 이유

    인건비는 매출처럼 바로 줄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월매출 4,000만 원,

    인건비 1,000만 원이면

    인건비율은 25%입니다.

    그런데 다음 달 매출이 3,000만 원으로 떨어졌는데
    직원 수와 급여가 그대로라면

    인건비율은 약 33%까지 올라갑니다.

    사장이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는데
    인건비율이 갑자기 악화되는 겁니다.

    그래서 인건비율은
    직원을 너무 많이 쓰는지뿐 아니라

    현재 매출 수준에 인력 구조가 맞는지

    보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내 가게 비용으로 인건비 한도를 역산하세요

    25%나 30%를 업계 공통 안전 기준으로 삼기보다, 다른 비용과 목표 잔액을 먼저 정한 뒤 감당할 수 있는 인건비를 계산하는 방법이 낫습니다. 총인건비 한도 = 예상 매출 − 재료 사용원가 − 수수료·포장비 − 임차료·기타비용 − 목표 잔액입니다.

    월매출 3,000만 원 가게의 가상 인건비 예산
    항목금액
    예상 매출3,000만 원
    재료 사용원가900만 원
    수수료·포장비210만 원
    임차료·공과금·기타비용540만 원
    목표 잔액300만 원
    총인건비 한도1,050만 원 (매출의 35%)

    같은 매출에서 임차료·기타비용이 150만 원 더 들면 인건비 한도는 900만 원, 즉 30%로 낮아집니다. 매출을 유지한다는 가정이며, 한도가 줄었다고 근로계약이나 법정수당을 임의로 줄일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근무시간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확인하세요.

    위 숫자는 업계 평균이 아닌 예산 예시입니다. 재료 사용원가에 반영된 폐기를 다시 더하지 말고, 총인건비에는 급여 외 사용자 부담 비용을 포함합니다. 목표 잔액은 누락된 세금·이자·감가상각·사장 노동의 대가 등을 확인하기 전 금액이므로 확정 순이익이 아닙니다. 비율의 기본 계산은 인건비율 계산 가이드, 채용으로 늘어나는 매출은 추가채용 계산기에서 따로 확인하세요.


    사장이 매달 꼭 봐야 하는 숫자

    복잡한 손익표를 매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매달

    매출,

    식재료 원가,

    인건비,

    수수료,

    임대료

    정도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인건비 ÷ 매출

    을 계산해보세요.

    지난달 27%였는데
    이번 달 34%가 됐다면

    왜 그런지 바로 확인해야 합니다.

    매출이 줄었는지,

    직원이 늘었는지,

    연장근무가 많았는지,

    급여가 올랐는지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30% 자체보다 중요한 건 ‘남는 구조’입니다

    음식점 인건비가 30%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도 아니고

    25%라고 해서
    무조건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사장이 봐야 하는 건

    원가와 인건비를 내고도 돈이 남는가

    입니다.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매출에서

    원가율 3%,

    인건비율 3%

    만 줄여도

    실제로 남는 돈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점 손익을 볼 때는
    매출 숫자 하나만 보지 마세요.

    매출에서 원가와 인건비가 얼마나 빠져나가는지 보는 습관.

    그게 장사가 남는지 안 남는지를 가장 빨리 보여주는 숫자 중 하나입니다.